<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> 톨스토이

4월의 책,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
톨스토이 단편선

(20.04.14)

 

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, 톨스토이

 

 

톨스토이  단편선, 아홉 편의 이야기.

어릴 적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들. 톨스토이는 러시아 민중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착안해 민화를 썼다고 한다. 민화를 다시 민중에게 들려주고자,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박하고 꾸밈없는 작품을 만들었다. 쉽고 단순하지만, 의도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작품이다.

•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

"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걱정이 아닌,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어머니는 자식들이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지 못했다. 부자도 자신에게 무엇이 꼭 필요한지 알지 못했다. 부자에게 산 사람이 신을 장화가 필요한지, 죽을 사람에게 신길 슬리퍼가 필요한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.
(중략)
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돌봐서가 아니라, 마음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에 살아간다."

 

• 바보 이반 이야기

그런데 이반네 나라에는 한 가지 관습이 있다. 바로 손에 굳은살이 있는 사람은 식탁 앞에 앉을 수 있지만, 굳은살이 없는 사람은 남이 먹고 남긴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.

 

•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

파홈은 더 넓은 땅을 가지게 되었지만, 비좁은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.

 

자신의 일을 성실히 하되 필요 이상의 지나친 욕심은 부리지 말 것.

 

@하루 한 편 글쓰기
2020년 4월 14일, 화요일